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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양식

독서 후기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집필자 및 간추린내용, 적용사항

by 네버랜드88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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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계단식 성장을 소망하는 네버랜드입니다. 독서에 대해서 많은 책들이 있지만 제게 독서란 어떤 것인지, 재미와 추구하는 방향이 무엇이 되어야 할지에 대해 알려준 책인 독서천재 홍대리라는 책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직 보시지 않았다면 일독을 권하는 책입니다.

 

집필자

이 책의 저자는 이지성 님과 정회일 님이다. 이지성 님은 1974년 생으로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등 독서에 관한 책을 다수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스무 살에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고 14년 뒤 꿈을 이루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독서임을 발견한 뒤, 책을 집필하기 시작하였다. 우리에게는 프로 당구선수인 차유람 선수의 배우자로도 알려져 있다. 정회일 님은 독학으로 6개월 만에 영어 강사를 시작해 지금은 억대 연봉의 스타 강사이며, 자타공인 대한민국 영어 학습법의 최고수이다. 현재는 영어 학원을 운영하면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남도 기쁘게' 라는 모토로 여러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간추린 내용

이 책을 접하기 전에 한 가지 고민이 있었다. 책을 읽기는 하지만 읽고 나서는 손에 잡히는 내용이 별로 없었다는 것이었고, 독서가 과연 성장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는 점이었다. 주인공 홍대리의 관점을 통해서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장점과 삶의 변화를 주는 독서법에 집중한다. 책에서는 프로리딩, 슈퍼리딩, 그레이트 리딩의 3단계를 제시한다. 프로리딩은 자기 분야의 책 100권을 읽어서 3000년의 내공을 쌓아 한 분야에 전문가로 거듭나는 것을 말한다. 슈퍼리딩은 1년에 365권의 독서를 하여 자신의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그레이트 리딩은 인문 고전의 독서로 리더로 거듭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처음에 중요한 것은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100일 동안 33권의 자기가 관심 있거나, 종사하고 있는 분야의 책을 읽어 나가는 것이다. 여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루 세끼 밥먹듯이 꾸준하게 독서를 하는 것이다. 좋고 싫고를 따지지 않고 꾸준하게 하는 점이 중요하다. 책의 내용을 빌어 이야기하자면 날마다 항아리를 채우다 보면 어느 순간 항아리에 가득 물이 차는 날이 오게 된다. 그러면 재미가 생기고 멈추지를 않는다.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무수히 많지만 저자는 홍대리의 사례를 통해서 인생 자체를 혁명적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독서를 하면서 반드시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한 책은 한 번만 보는 것이 아니라 30~40번씩 보면서 내 것으로 완전히 흡수하고 체득해야 한다. 그것이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힘이 되는 독서가 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나중에 보면 홍대리가 책 속에서 문준호 대표를 만나게 되는데 그렇게 바쁜 와중에서도 하루에 책을 2권씩 읽는다고 했다. 그런 경지가 지금에는 멀게만 느껴지지만 언제 가는 다다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꼭 다다르고 싶어졌다. 

 

적용사항

책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독서의 목적에 대해서였다. 독서의 목적은 지식을 쌓는 것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생을 바꾸는 것'이다. 흔히들 습관이 사람의 인생을 만든다고 했다. 매일매일 독서를 하면서, 중요한 책은 20~30번을 보면서 내부에 계속해서 쌓다가 보면 나의 삶도 바뀔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게 되었다. 지금까지 내가 책을 읽었을 때 믿음이 부족했다. 그리고 책을 1번 보고 다음에 책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잊을 때가 많았다. 책의 내용을 1장에 요약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해 보고 잊지 않도록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바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는 핑계로 독서를 매일 하지 못했다. 저자가 강조했듯이 습관이 중요하다. 매일매일 상황에 상관없이 꾸준히 쌓다가 보면 채워지는 시점이 있으리라. 그리고 최종적인 나의 목표도 세워지게 되었다. 독서를 할 뿐 아니라 '강의'를 할 정도의 내공을 쌓고 싶어졌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정점을 찍어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한 분야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삶의 다른 부분도 모두 비슷할 것 같다고 생각되었다. 책을 읽는 나, 변화되는 나의 삶에 대해서 조용히 마음속으로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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